석류껍질, 초강력 천연 항생제?

메치실린 내성 박테리아에 효과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항생제인 메치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 데클란 노튼 박사팀은 석류껍질 성분을 추출해 비타민C, 금속염과

섞어 연고를 만들었더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를 발견했다.

석류 껍질에 금속염만 섞은 연고는 MRSA 박테리아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여기에

비타민C를 섞으면 MRSA 박테리아 이외에 다른 박테리아도 없앨 수 있었다.

MRSA감염은 병원내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수술을 끝낸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가 MRSA에 감염되면 폐렴, 장염, 쇼크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

노튼 박사는 “항생제 내성 때문에 늘어나는 병원 내 감염을 줄이는 것은 의료진의

당면 과제“라며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먹을 것을 이용하는 것은 새롭기는 하지만

사람의 몸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생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Biomedical Science)’

최신호에 실렸고 미국건강웹진 헬스데이, 경제지 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 등이 18일

소개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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