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건강에 좋은 한방차 삼총사

호흡기질환 숙취해소에 도움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끔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차 한잔은 언 몸을 녹이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잠깐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금방 목이 칼칼해지고 심하면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로 목이 붓기도

한다.

어차피 마실 차라면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도 키우고 목 건강도 챙겨주는 겨울철 한방차 삼총사의 효능을 소개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시도해 봄 직하다.

유자차

유자의 효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비타민C다. 유자 100g 속에는 218mg의 비타민C

들어 있고 이는 신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도 3배나 많은 수치다.

유자의 신맛은 유기산이 내는 맛으로 유자의 유기산은 대부분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피로회복이나 식욕 증진에 좋다.

유자 껍질에는 헤르페리딘이라는 항암, 항균, 고혈압

방, 간 해독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 과음하기 쉬운 송년회 시즌에 유자차가

좋은 이유다.

유자에는 땀을 내고 열을 낮추며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도 함유돼 있다.

유자의 겉껍질이 반질반질하다면 과육만 많고 향은 많이 나지 않는다. 알이 너무

작고 연한 노란색을 띄는 유자는 쓴 맛이 강하다.

인삼차

겨울 한방 차의 대명사. 원기가 부족하거나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줄이는 효능도 있다.

인삼 속 사포닌은 강력한 면역 물질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 겨울을 거뜬하게 나는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강차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기침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 특히 좋다. 혈액 순환을 돕고 땀을 나게 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은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 여행하면서

멀미가 난다면 생강차가 속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시장에 나가보면 ‘국산’이라고 써 놓고 버젓이 중국산 생강을 파는 곳이 아직도

있다. 국산은 표면이 거칠고 전체적인 크기와 붙어 있는 알이 작은 반면 수입산은

표면이 매끈하고 색이 밝다. 알도 국산에 비해 굵다.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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