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노숙자 신종플루 의료봉사

인하대병원은 2009년 12월 4일 동인천역과 부천역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단체가

가입돼 있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자들을 위해 실시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의료 및 행정인력을 지원하고 지역의료봉사에 참여해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예정이다.

사회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산 추세에 있고 겨울철을 맞아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거리 노숙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1월29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두익 의료원장은 “노숙자들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어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도 의료의 손길을 뻗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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