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CT 촬영 결과 택배로 받아본다”

삼성서울병원 12월부터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

삼성서울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자신의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사진 등 병원 영상자료

10종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tpital.com)에서 신청 가능한 영상은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 초음파 혈관조영검사

투시검사 전신뼈검사 내시경 산부인과 초음파 등 총 10종이다.

신청 절차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조회/발급’ 코너의 영상자료신청

메뉴에서 일자별로 정리된 영상자료를 선택한 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신청한 영상자료는 CD(700M)나 DVD(4.3G)로 발송되며 신청자는 2~3일내에 영상자료를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비용은 CD 1만 6000원, DVD 2만원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되는 영상자료는 월평균 3000여 건이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환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운영실

측은 “영상자료를 발급받기 위해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지만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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