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가 허리 잘 못쓰는 이유 있다

흡연이 만성요통 원인 입증돼

젊은 사람이 매일 담배를 피우면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마이클 커즌스 교수팀은 20~59세 흡연자와 비흡연자 7만3000명을

대상으로 담배와 만성 허리 통증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연구진은 몸무게, 운동, 학력

등 요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모든 요인을 통제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 중에는 15.7%,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중에서는 23.3%가 만성요통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허리 통증이 훨씬 많이 나타난

것. 이러한 경향은 나이가 젊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커즌스 교수는 “흡연이 통증 전달체계에 부적절하게 끼어들면서 등뼈와 관계된

혈액순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성적인 허리 통증은 대부분의

활동에 제약을 줘 전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 및 연구의학(Clinical and Investigative Medicine)’ 저널

10월호에  소개됐으며 호주 일간지 뉴스닷컴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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