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패혈증 악화? 단순과로?

“이르면 6일 병원방문 정밀 검사 예정”

지난 달 16일 패혈증 초기 증세로 입원했던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방문 도중

건강 문제로 일찍 귀국해 패혈증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배용준은 패혈증 초기 증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27일부터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이벤트,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 기념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5일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고열과 통증으로 인해 이 둘을 제외한 이후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달 29일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다. 약한 열도 계속 있다”며 “책 작업을 하면서 3달 정도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00%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탈이 난 것 같다”며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석 전 받았던 병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정밀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의 감염으로 몸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원인에 따라서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창오 교수는 “다른 정보가 없는 가운데 뭐라고

말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겠지만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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