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가 신종플루 감염통로?

프랑스에선 넥타이 매지 않기 운동도…

최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중 매일 넥타이를

착용하는 남성은 신종플루 감염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흔히 셔츠는 매일 세탁해서 입지만 넥타이는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넥타이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전파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영국 의학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넥타이에는 감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많다. 미국 뉴욕 병원 메디컬센터 스티븐 널킨 박사팀은

의사 42명의 넥타이에 폐렴 등 감염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42명 가운데 20명의 넥타이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최근 프랑스 일부 직장에서는 넥타이 안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재보험사 스코르(Scor)는 직원들에게 넥타이 착용 자제를 권고했다.

넥타이가 신종플루 바이러스 전파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감염내과 손준성 교수는 “넥타이는 손이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니까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며 “프랑스 외에도 영국 등에서 넥타이

매지 않기 운동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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