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로 마음 단련하면 살 잘빠져

주변상황-배고픔 차분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

꾸준히 요가를 하면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도 차분히 자신의 배고픔과 식생활을

관찰할 수 있게 돼 체중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의 앨런 크리스탈 박사 팀은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하는 운동과 체질량지수(BMI,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하는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3.1로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의 25.8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체질량 지수는 낮을수록 날씬함을 나타낸다.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헬스클럽에 다녔기 때문에 절반 정도가 하루 90분

걷기처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가 수업을 받은 사람이 ‘의식적

식생활 조절’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식적 식생활은 식사를 하기 전에 칼로리를 계산하고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는

것처럼 생각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크리스탈 교수는 “요가는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친다”며 “맛있는 음식 맛에 유혹되거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 할

때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요가를 배운 사람은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어 의식적

식생활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8월호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7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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