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냉면육수서 식중독균 검출

식약청 홈페이지에 적발 식당 명단 공개

전국 유명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콩국과 냉면 육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냉면과 콩국수를

배달하거나 판매하는 전국의 음식점 122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16곳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검사 결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곳은 콩국수

음식점 12곳과 냉면 음식점 4곳이다.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한

음식점 1곳,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한 음식점 2곳, 취급기준을 위반 등 기타 11곳이

적발됐다.

이번에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대표적 독소형 식중독균으로 일단 생성되면 100도

이상으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화농성 질환을 가진 사람의 손을 통해 음식물에

옮겨지게 되므로 화농성 질환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영업자나 종사자는 음식물을

직접 만지거나 조리해서는 안된다. 또 음식물 준비 단계부터 10도 이하의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독소 생성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맨손으로

음식을 만지지 말고 보관 온도를 준수 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균이 검출되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를 행정처분하고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수정 기자 crystals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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