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만 요가해도 스트레스 11%↓

짧은 요가-명상으로 정신집중도 높아지고 잠도 잘자

점심시간 중 20분을 할애해 사무실에서 간단한 요가만 해도 스트레스 완화, 숙면,

다이어트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매리애나 클랫 교수 팀은 1979년 매사추세츠 메디컬 센터가

개발한 ‘마음챙김 스트레스 해소법(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직장인 42명 중 22명에만 요가, 명상 같은 MBSR

훈련을 6주간 시키고, 나머지에게는 아무 것도 안 시켰다.

연구진은 전통적인 MBSR 훈련법을 적용하기보다 바쁜 직장 일정을 고려해 하루

20분 동안 요가, 1주일에 1시간 단체 명상으로 구성된 변형 훈련법을 적용했다.

6주 뒤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정도와 수면의 질을 설문조사하고 얼마나 정신이

맑은지를 점검하는 ‘마음챙김 자각 지수(mindful attention awareness)’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요가와 명상을 6주간 병행한 직장인 22명은 그렇지 않은 20명보다 스트레스가

11% 줄었으며 마음챙김 자각 지수도 평균 9.7% 상승했다. 이들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었으며 수면의 질도 좋아져 낮 시간 피로도 덜했다.

클랫 교수는 “짧게 하는 요가와 명상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바쁜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할애해서라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갖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건강 교육과 행동(Health Education & Behavior)’ 최신호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 데일리

등이 4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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