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저출산 건보체계 위협”

'저출산 대책기획단' 24일 출범, 출산장려책 마련 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적 당면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래지킴이(Save the Future)’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저출산대책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전국조직을 활용한 출산캠페인 전개 ▽출산장려

급여 확대 등 중장기 실행 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정책 대안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공단 관계자는 “이처럼 출산문제에 적극 나서는 것은 세계 최저 수준인

국내 출산율이 향후 지속될 경우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담보할 수 없다는 심각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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