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3달전 ‘완전건강’ 진단받아

4시간 검진 의사 “문제없다” 진단내렸는데 왜?

7월13일 런던을 시작으로 전세계 연주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클 잭슨은

지난 3월 공연 흥행사인 에이이지 라이브(AEG Live)의 요구에 따라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온 의료진에 의해 4시간 동안 건강 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EG Live의 랜드 필립 사장은 26일 “당시 마이클 잭슨은 아무 문제도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나보다도 낮을 정도로 건강했다”고 말했다.

그의 사인은 26일 부검이 끝나야 나오겠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심정지’에 가장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미국 방송 ABC는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 ‘공연을 앞둔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사인이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서 미국 보스톤 브리검병원의 심장전문의

크리스토퍼 캐넌은 “극심한 스트레스는 확실히 급성 심정지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스트레스가 흥분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이 3개월 전 건강 검진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데 대해 이 의사는

“당시 심장병이 있는데 검진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가족 병력이라든지 약물 과다복용,

지나친 음주 등도 급성 심정지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의 심장 전문의 존 해롤드 박사도 “어떤 환자는 하루

전에 검사했을 때 완전히 심장이 정상이었는데 다음 날에는 동맥 경화가 터지고 치명적인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영태 기자 you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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