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껌 씹으면 시험성적 향상

수학 시험 평균 점수 3% 올라

수업시간에 껌을 씹으면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 어린이영양센터 크레이그 존스턴 박사 팀은 껌을 씹는 행위가 10대들의

학업 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4주 동안 실제 수학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무설탕 껌을 씹게 하고 14주

뒤 표준 수학 시험을 보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는 학생들은 껌을 씹지 않은 학생들보다

평균 3% 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최종 석차도 더 높았다.

앞선 연구에서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주의력이 강화되며, 걱정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실제 수업 시간에 껌을 씹는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존스턴 박사는 “학생, 학부모가 모두 성적을 올리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데,

이러한 발견은 적은 수치지만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2009 실험 생물학(Experimental Biology)’ 연차 학술대회에서

22일 발표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이 이날 보도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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