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에 안 걸리려면?

안경-마스크 쓰고, 외출 뒤엔 식염수로 눈-코 씻어야

꽃가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주 서울의 벚꽃이 만개하는 등 꽃가루와 만날

기회는 점점 늘어난다. 또한 4월은 심한 일교차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꽃가루뿐 아니라 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알레르기 3인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염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가 주범. 재채기가 나오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힌다.

집안을 자주 청소해 먼지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 꽃놀이 등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돌아와서는 생리식염수를 코 점막에 뿌려주면 효과가 있다.

▽결막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 걸리기 쉬우므로 이럴 땐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해야

한다면 보호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와서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는다. 함부로 안약을 쓰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이 가렵고 눈 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들 눈에 굵은 눈곱이

끼면 증세를 의심할 만 하다. 심하면 눈이 퉁퉁 붓고, 끈끈한 분비물이 나온다.

▽천식

겨우내 집안에 쌓인 애완동물의 털,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배설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3~6세 어린이에서 자주 나타난다. 공기의 통로인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숨소리가 거칠고 심한 경우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난다. 가래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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