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막으려면 ADHD 치료해야”

최상섭 국립법무병원장 “ADHD 어린이 커서 인격장애 27%”

사이코패스(정신병질자)를 예방하려면 아동 청소년기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상섭 국립법무병원장은 2일 국립공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0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7세 이전에 나타나는 대표적 소아 정신질환인 ADHD 환자의

16%가 성장 뒤 약물남용을 하고, 27%가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를 보인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ADHD에 대한 정신과적인 치료를 통해 진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인이 되어 범행을 한 경우에는 초동수사 및 범죄 프로파일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범죄자이면서 정신질환이 있는 자를 정상인처럼 책임 능력이 있는 자로

분류해 형기를 마치면 아무런 후속 조치 없이 사회로 복귀시키는 현실이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정신질환의 행동특성 및 발병원인을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갈

형사사법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용태 기자 lyt00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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