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학생’ 커서 돈 잘번다

사교성 일찍 발달해 경제적 성공에 유리

학창 시절 인기가 많은 아이는 성인이 돼서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회경제연구소가 위스콘신 주의 인구 자료를 연구한 결과 학생 때

인기와 성인이 된 뒤 소득은 관련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 사이의 인기 정도와 35년 뒤 이들의 수익을 비교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고교 시절 반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학생 3명을 꼽았다. 연구진은

이 답변을 토대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학생을 ‘인기인’으로 분류했다. 이들은 대개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다.

분석 결과, 인기인 추천을 한 표 더 받을 때마다 성장 뒤 소득은 평균 2% 더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인기도 상위 5%와 하위 5%의 소득 격차는 10% 정도였다.

단순히 친구가 많다는 사실은 소득에 별 영향을 못 미쳤다. “인기가 많았던 친구”라고

지목 받아야 성장 뒤 소득이 높았다.

연구자 중 한명인 스티브 퍼드니 교수는 “학생 때 인기가 많았다는 것은 사회성이

일찍 발달했다는 뜻”이라며 “사회성이 경제적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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