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첫 소식지 발간

2005년 3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가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첫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 소식지는 총 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의 파킨슨센터의 행사일정과 질환에 관한 사례 연구, 각종 동정,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전문가용판과 질환을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있는 일반인용의 2가지 형태로 제작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 센터는 최첨단 시스템과 신개념의 진료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파킨슨 환자를 비롯한 이상운동 질환환자들에서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뇌심부 자극술 등의 차세대 신경 조절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짧은 외래진료 시간에 환자의 전체적인 증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여 24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수술 전후로 정확하게 관찰, 분석해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진료 관리 시스템은 일찍이 세계 어느 곳에도 시도된 적이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 센터만의 환자 관리 시스템으로 명실상부하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파킨슨 센터의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각각 SCI(E) 인용 국제 학술지에 지금까지 6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2008년 한 해에만 SCI 해외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치료와 연구실적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범석 신경과 교수는 “파킨슨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센터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소식지 등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전문가 간의 정보공유와 함께 올바른 질환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들에 알려나갈 계획이며 환우모임 등도 활성화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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