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후 증후군 관리는 이렇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는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

후 증후군에 관해 "심정지 환자의 심박이 돌아와도 치료는 여전히 필요하다.

의료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즉시 심정지 후 관리를 시작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Circulation(2008; 118: 2452-2483)에

발표했다.

소생 후 생명·기능 유지가 과제

심정지의 원인이 된 뇌상해, 심부전, 전신성 염증이나 기초 질환은 소생 후 환자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한마디로 심폐 소생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이라고 한다. 심폐 소생에 관한 현재까지 나온 역대 최대 규모의

리포트는 2006년에 발표된 ‘CPR에 관한 미국 등록(National Registry of CPR)’이다.

이 리포트에서는 심폐소생 후 성인(1만 9,819례)과 소아(524례)의 원내 사망률은

각각 67%와 55%였다. 이번 성명에 의하면 심폐정지 후 관리를 통해 이러한 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기능적 결과가 개선된다.

이번 발표를 집필한 위원장인 펜실베니아대학 소생과학센터 로버트 네우마(Robert

W. Neumar) 부소장은 "심폐소생의 기술은 높아졌지만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심폐소생 후의 뇌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은 이제 걸음마단계"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심폐소생 후 증후군의 여러 증상은 치료가 가능하다.

자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병원 밖에서 심폐정지 후 소생한 의식없는 성인환자에는 32∼34℃로 체온을

내리는 경도 저온요법을 최소 12∼24시간 하는게 적절하다. 저온요법은 생존율을

높이고 뇌상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2)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폐 정지 이후 소생(심전도상에서 확인된 소생)한 환자에게는

관상동맥 조영을 즉시 실시하고 관상동맥 폐색의 유무를 조사한다. 심근경색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치료를 해야 한다. 여기에는 관상동맥의 재관류를 목적으로

한 혈관성형술이나 혈전용해요법이 포함된다

자문위원회는 심폐 소생 이후 우려 사항인 고혈당, 발작, 감염증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신경학적 기능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환자에는 삽입형제세동기(ICD)도

적응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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