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중증 알레르기반응 원인

【런던】 저알레르기 식품재료로 알려진 쌀이 실제로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트미드소아병원 샘 메르(Sam Mehr) 박사팀은 음식 단백질유발 장염증후군(FPIES)

유아 31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원인물질과 중증도검토

FPIES의 주요 증상은 원인 음식물을 먹은지 2∼3시간 후에 나타나는 설사나 구토다.

하지만 증상이 중증이라서 패혈증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급성장질환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 원인물질은 우유와 대두 단백질. 하지만 야채, 고기, 곡류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웨스트미드소아병원에서 12개월령 미만의 FPIES 유아 31례를

16년간 검토했다.

그 결과, 31례에서 56건의 증상이 발현했다. 우유와 대두 단백질에 의한 증상은

30건으로 10례가 우유, 7례가 대두 단백질이었다.

빈도수는 쌀을 원인물질로 하는 증상이 가장 많았다. 14례에서 26건의 증상이

발생했으며 9례는 쌀에만 반응했다.

환아들은 진단이 확정될 때까지 평균 4회의 증상을 일으켰다. 쌀에 의한 반응은

우유나 대두 단백질에 의한 반응보다 심했다. 쌀에 반응한 10례 중 4례는 수액 소생이

필요했다. 한편 우유나 대두 단백질이 원인인 환아 6례 중 1례에서 수액 소생을 필요했다.

호주에서는 쌀이 식생활의 기본을 이루는 식품재료가 되고 있으며 1인당 소비량은

1994∼2004년 10년 동안 2배로 높아졌다. 식생활 가이드라인에서는 이유식의 식품재료로도

추천돼 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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