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 상담 매뉴얼 개발

보건복지가족부가 40세와 60세의 모든 국민에게 실시하고 있는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이 앞으로 검진 결과 상담이 대폭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어 국민건강관리의 실질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의 상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영식교수(가정의학과)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연구를 의뢰받아 최근

전문의들을 위한 검진 상담 매뉴얼을 개발했다.

김교수가 개발한 상담 매뉴얼은 40세 장년기와 60세 노년기를 들어서면서 실질적으로 점검해야 할 검진 항목을 재조정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체계화 시켰다.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은 크게 검진과 상담의 두 단계로 분류하는데, 지금까지는 검진만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전문의들의 상담과 진단이 다소

소홀해 실질적 효과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교수가 개발한 매뉴얼에는 40세 장년기의 생애 전환기에 주의해야 할 심혈관 및 뇌혈관 발생 가능성을 어떻게

진단을 할 것인지, 흡연과 음주의 현재 상태가 수진자의 고혈압과 당뇨 발생의 위험도를 어느 정도로 평가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이 매뉴얼을 통해 전문의들이 건강 위험 요인을 안전과 경계, 위험의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에 적합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김교수는 60세 노년기에 들어서는 검진자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 낙상 위험과 예방 ▲ 일상생활 수행 능력 ▲ 배뇨장애 ▲

노인보행 및 균형 능력 ▲ 시력 ▲ 청력 ▲ 우울증 ▲ 인지 장애 및 치매 ▲ 생활 습관의 개선을 위한 처방 등 총 9개의 항목으로 분류해 각

항목별로 전문의들의 진단과 상담을 가장 적절하게 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김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을 위한 매뉴얼을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의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오는 9월 7일 광주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9시 30분에 시작되는 심화교육은 8명의 강연자가 생애 전환기 건강 진단의 세부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어 같은날 오후 2시 30분 대전 충남의대 의행홀에서 2차 교육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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