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 헌혈유공 표창

한국백혈병환우회, 6월14일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운동 대중화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헌혈 유공 표창

수상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헌혈운동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헌혈유공 표창을 받았다.

환우회는 백혈병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수혈단체이면서 환자단체이다. 최근 5~6년 동안 잦은 혈액사고와 문진 강화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급기야 간병해야할 백혈병 환자 가족들이 전경부대, 대학교, 종교단체 등에 헌혈자를 직접 구하러 다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이유로 환우회는 2005년에 헌혈봉사자와 헌혈홍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붉은천사단”이라는 新헌혈운동그룹을 창단하였고 헌혈에 관심

있는 다회헌혈자 또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헌혈홍보 전문교육을 시킨 뒤 실제 대학교, 길거리 등 헌혈현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헌혈홍보대사학교”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첫인상, 첫경험이 중요하듯이 특히, 생애 처음으로 헌혈하는 사람들에게 첫 헌혈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하여 이들이 평생 정기적인

헌혈을 하는 헌혈문화인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부여 하는 “생애 첫헌혈자 발굴 캠페인”을 환우회 홍보대사인 CF모델 서단비씨와 2개월마다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의 수강신청에 따라 일정시간 이상의 사회봉사를 하면 학점을 인정해주는 사회봉사학점제를 운영하는 대학이나 일정시간 이상의

사회봉사시간을 졸업의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대학에서 헌혈을 1회 하면 사회봉사시간 3시간을 인정해주고 전체 8학기 동안 12시간까지만 인정해주는

“대학교 헌혈 사회봉사시간 인증제 도입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6.14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정부가 환우회에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유공 표창을 한 것은 수혈단체인 환우회가 단순히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수준의 일반적 헌혈운동이 아니라 전문 헌혈홍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창조적 헌혈운동을 전개하여 우리나라에 헌혈문화를

심는데 큰 공로를 하였다고 평가해서이다.

환우회에서는 미래에 백혈병 환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헌혈의집을 오픈하고 싶은 꿈이 있다. 헌혈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혈액으로 새생명을 얻은

백혈병 환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백혈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헌혈의집은 헌혈자에게 강력한 헌혈

동기부여 공간이 될 것이다.

환우회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수혈을 가장 많이 받는 단체이면서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헌혈운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적극적으로 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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