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수 증가 속도, 인구증가보다 20배 빨라

의협 2007 조사보고서, 인구 10만명당 의사 196명

대한의사협회가 8일 발간한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년 동안 의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 속도를 20배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1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면허를 등록한 의사를 기준으로 했다. 의협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의사 증가율은

321%인데 반해 인구 증가율은 16.8%”라며 “20배가 차이난다”고 밝혔다.

의협 전체 신고 회원 중 남자는 6만 100명으로 전체의 79.6%를 차지하고, 여자는

1만 376명으로 20.4%이다. 여자 의사수가 전년 20% 대비 0.4% 포인트 증가해, 여성

회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각 전문과목별 구성현황은 내과 17.3%, 산부인과 9.1%, 외과 8.6%, 소아과 8.1%,

정형외과 7.4%, 가정의학과 6.8%, 마취통증의학과 5%, 이비인후과 4.9%, 안과 4%

순이었다. 전문의의 전공과목별 구성에 있어서는 외과와 정형외과는 남자 전문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소아과, 산부인과, 진단방사선과, 가정의학과는 상대적으로

여자 전문의의 비율이 높았다.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있고 의협에 회원신고를 마친 7만 547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작성됐다.

    조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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