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 부족 “돌파구 찾는다”

병협, 내달 8일 국회서 정책토론회…다각적 해결책 모색

 날로 심화되고 있는 병원계의 간호인력 구인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오는 7월 8일 오전 9시4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정책토론회에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의 ‘간호인력 수요공급 현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간호인력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 이기봉

대학제도과장과 보건복지가족부 배경택 의료자원과장을 비롯 의료공급자측에서 병협

이 송 정책위원장, 정흥태 부산시병원회장, 대한간호협회(토론자 추후 결정)와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 후 자유토론에서 간호인력 구인난 해결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이 논의된다.

정책토론회 개최는 우리나라 활동간호사 수가 인구 1000명당 1.9명으로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OECD 평균 8,6명)인데다 최근 의료기관의 병상 신증설 및 정부의 간호등급제

시행 등에 따라 간호인력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매우 부족해 심각한 수급불균형을

빚고 있는데 따른 긴급처방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간호인력은 병상 증설 뿐아니라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및 하반기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와 요양내년 3월 정부의 보건교사 배치 의무화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요양병원 소아·성인 중환자실까지

간호등급차등제가 시행될 예정이서어 인력난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병원계는 간호대정원 확충 등 정부차원의 보다 능동적이며 근본적인 간호인력

수급대책 마련이 절박하다며 정책토론회에서 의료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목소리가

널리 메아리쳐 인력난 타개책에 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6-19 18:1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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