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린나트륨주사제 2종 회수 폐기

혈액응고방지제 원료에서 불순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수입되는 혈액응고방지제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헤파린나트륨

주사제’ 원료 4종류 중 2종류에서 불순물이 확인돼 회수, 폐기 조치 중에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최근 미국이나 독일에서 헤파린나트륨주사제의 원료에 섞인 불순물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불순물이 검출돼 회수하는 제품은 중국 옌타이 허푸 바이올로지칼 프로덕트의

원료를 사용한 (주)휴온스의 ‘파인주사 25,000단위, 20,000단위’로 밝혀졌다. (주)휴온스는

자체적으로 원료 수입을 중지했고, 해당 제품의 회수를 진행 중이다.

중국 허베이 창산의 원료는 (주)녹십자에 수입됐으나 아직까지 생산에 이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식약청은 검출된 불순물의 성분확인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헤파린나트륨주사제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부작용은 2004년 1건이

보고됐다.

 

 

 

 

 

    조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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