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망생 동안성형 붐

새 정부 공무원 축소 등 기인 사기업으로 유턴…童顔(동안) 성형 붐

공무원 신규채용을 대폭 줄이겠다는 새 정부의 조직축소 방침 여파가 성형외과

개원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오랜 기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취업 준비생들의 발걸음이 성형외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무원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직장으로 U턴해 취업을 준비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사회초년생들과의 외모 경쟁력에서 위기감을 느껴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

실제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늦깎이 취업생들의 성형 상담과 시술

건수가 늘고 있다.

성형가의 취업성형은 필수항목이 된지 오래지만 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취업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형수술의 부위나 방법, 필요 이유 등이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즉, 얼굴의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한 취업성형에서 보다 젊게 보이기 위한 동안성형으로

새롭게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것.

정상적인 취업준비생들이 쌍꺼풀이나 코를 높이는 수술로 또렷한 이미지를 원하는

반면 늦깎이 취업 재수생들은 어려 보이기 위해 꺼진 볼 살을 채우거나 얼굴의 주름을

펴 주는 수술, 다크써클 제거,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많다고.

김형준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은 "동안성형은 40대에서 주로 많이 찾지만 최근

들어 30대에서도 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주로 미세지방이식술을 이용해 통통한 볼 살 만들기와 함께

주름제거 등을 받는데, 어려 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해 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장·차관급 16명을 포함해

모두 3400여 명의 공무원이 줄어들게 됐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에 맞춰 앞으로도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어서 공무원 신규 채용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상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3-10 12:3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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