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둔갑한 수입소 가려낸다

식약청, 소 유전자 이용 100% 판별법 개발

한우와 수입소를 100%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한우확인 시험법’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쇠고기 DNA 실험을 통해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70개의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유전자를

이용해 한우를 확인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기존의 시험법은 소의 털 색깔 유전자를 이용해 수입소 또는 젖소와 한우를 구별했기 때문에

털색깔이 같은 경우 한우를 판별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한우확인 시험법으로

한우와 한우가 아닌 수입소, 교배소, 젖소 등을 100% 판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번 ‘한우확인 시험법’ 개발로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를 정착시키고 소비자에게 한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입소를 한우로 둔갑시켜 부당 이익을 취하는 판매자의 불공정거래행위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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