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량少+나이多 =금연성공高

1년 성공률 22%…새해 금연 효과 높아

담배를 적게 피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명승권 박사팀은 담배를 끊기 시작한 후 6개월까지는 흡연량이

적을수록, 1년째에는 흡연량이 적고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에 성공하기 쉽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55세 직장인 남성 흡연자 118명을 대상으로 니코틴패치와 위약

패치를 사용해 2004년 7월부터 금연을 시작하게 한 후 3개월, 6개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금연성공여부와 요인을 분석했다.

그 동안 금연성공률은 금연을 시작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든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6개월째 금연성공률은 28.8%로 3개월째인 23.7%보다 오히려

높았으며 1년 금연성공률도 22%로 기존 연구결과보다 5%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서홍관 박사는 “금연 6개월 시점이 새해인 1~2월이라

마음을 다잡고 금연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연초에 더욱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승권 박사는 “처음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금연에 도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젊은 사람은 다음에 금연을 시도할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 금연에 실패한다”며 “나이가 많은 사람은 젊은 사람에 비해 건강상의

이유로 금연의 동기가 더 크기 때문에 금연성공률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portrai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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