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性’ 키우는 음식 10선

바나나·브라질땅콩.....발기부전 전립선암 예방

‘남성(男性)’강화 음식’에 대한 관심은 서양인이라고 예외가 아닌 듯하다.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엠디(WebMD)는 여성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파, 다시마 등을 찾고 임신 중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우유와

생선, 견과류 등을 챙겨먹듯 남성(男性)도 특정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굴, 바나나, 브라질땅콩, 블루벨리 등 몇 가지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암,

발기부전, 심장질환 등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건강한 남성(男性)을 위한 10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남성의 정력에 가장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굴에 많이 들어있는 아연은 손상된 세포를 되살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연은 정자의 수를 늘이고 활동성도 높여준다. 굴에는 단백질과 철분도 많이 들어있어 만성피로 회복에도 좋다. 매일 굴 2~3개를 먹는 것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아연을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

단백질, 비타민, 칼륨 등 영양분이 풍부해 빠른 에너지공급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 중 칼륨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에 좋고 마그네슘은 뇌졸중의 발병 위험을 줄인다. 또 비타민B와 단백질은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소화흡수작용을 돕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바나나를 먹거나 운동하기 전에 먹으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바나나가 싫다면 칼륨과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는 오렌지 주스, 우유, 토마토를 먹는 것도 좋다.

 
 
 

등 푸른 생선

연어, 참치, 고등어처럼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심장병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뼈와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등 푸른 생선에는 암,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의 발병위험을 낮추는 비타민D도 있다. 미국 심장협회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등 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정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브로콜리

유해산소를 없애는 물질과 항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음식 목록에서 늘 1,

2등을 차지한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과 피부건강에 좋고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주름을 줄이는데 효과 있다. 브로콜리에 있는 아미노산은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고유의 향을 싫어한다면 브로콜리와 함유성분이 비슷한 양배추를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브라질 땅콩

아몬드의 두 배 정도 크기에 커다란 잣처럼 생긴 브라질땅콩은 노화방지 및 심장병,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브라질땅콩에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셀레늄은 동맥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없애기 때문에 혈관을

젊게 유지하고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 항산화물질도 많이 들어있어 중년의 남성에게 특히 좋다. 브라질땅콩 하나면 하루에 필요한 셀레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데 열량이 높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다.

 
 
  통곡물

오트밀, 귀리, 현미, 조, 수수, 율무 등 가공되지 않은 통곡물은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 심장병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신체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오트밀과 귀리에는 치매와 심장병, 뇌졸중,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비타민B도 많이 들어 있다. 매일 10~25g정도의 통곡물 시리얼을 우유, 물, 주스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피토스테놀

피토스테놀은 씨앗과 견과류에 많은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준다. 가공식품 중에는 식물유, 마가린, 치즈, 요구르트, 오렌지 주스 등에 들어 있다. 매일 아침 오렌지주스 또는 우유 한 컵을 마시면 충분한 피토스테놀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결정체’인 콩은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하루에 콩을 25g 이상 먹으면 몸 안의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콩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 좋은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콩에는 비타민E도 풍부해 피부의 기미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콩밥, 두유,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매일 먹으면 좋다.

 
 
 

딸기, 블루베리, 크렌베리, 체리

딸기, 블루베리, 크렌베리와 체리는 뇌 건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 과일들에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빠르게 해 몸에 좋은 영양분의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또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듯 뇌의 노화를 늦춰주고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매일 딸기 5~6개나 한 움큼의 블루베리를 먹으면 된다.

 
 
 

빨간색 채소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띠는 채소들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 호박, 고구마, 피망 등의 채소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빨간 피망 하나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양의 3배가 들어있다. 빨간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안세아 기자 gaman1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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