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방접종 ‘99%’ 효과

천연두-디프테리아 등 종적 감춰

어려서 맞는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등 각종 예방접종의 질병 예방률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P) 로우시 박사는 영유아기 예방백신 접종으로 적어도

13가지 질병은 99%까지 예방하게 됐다고 미국의학저널(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백신 접종으로 예방되는 질병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인플루엔자, 급성 B형 간염, A형 간염, 수두, 폐렴구균, 천연두 등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천연두는 백신 접종으로 79년 전 세계적으로 자취를 감춘

질병이 됐다. 또 1936~1945년 미국인 2만1000여명을 감염시키고 매년 1800여명을

죽게 만들었던 디프테리아도 백신으로 인해 사라졌다. 1953~1962년 미국인 440명을

사망하게 한 홍역 또한 백신 사용으로 2006년에는 55명에서만 발병했다.

이외에 볼거리도 의무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이 95.9% 감소했고, 파상풍 82.9%,

백일해는 92.9% 줄었다.

연구진은 백신 예방접종으로 이들 13가지 질환의 발병률이 매우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또한 현저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로우시 박사는 “백신은 현대의학이 이루어낸 세계최고의 업적”이라며 “안전성을

의심하며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본인 뿐 아니라 주위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세아 기자 gaman1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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