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머로 통증 잊는다

재미있을수록 더 잘 참아

아이들이 통증을 참는 데는 유머가 가장 좋은 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UCLA 존슨암센터의 마거릿 스터버 박사팀은 아이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

통증을 더 오래 참을 수 있다고 옥스퍼드저널(Oxford journal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7~16세 사이의 남자 아이 12명과 12세 여자 아이 6명 총 18명에게 코미디

영화나 텔레비전 쇼를 보게 하고 10°C 얼음물에 손을 담그게 했다. 텔레비전

보기 전후, 보는 중 3회에 걸쳐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통증을 참는 시간이 눈에 띄게 길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이 코미디 쇼를 보며 웃는 횟수와 비례해 쇼가 재미있을수록 더

잘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코미디 쇼를 보는 것에 관계없었다.

스터버 박사는 “이번 연구가 아이들이 통증을 참는 시간을 늘려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portrai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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