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경련 쇼크요법, 신경세포 형성”

美연구팀

컬럼비아대학 타리크 페레라(Tarique Perera) 박사팀은 “성체 원숭이에 실시한

전기경련쇼크(ECS) 요법이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뇌영역인 해마에서 신경세포의

신생을 유도했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007; 27: 4894-4901)에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에서도 일어나기 때문에 항우울요법 효과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박사는 설명했다.

페레라 박사팀은 임상에서 매우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법인 ECS를 원숭이에 실시하고 해마치상회 영역에서의 뇌세포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신경세포가 증가되고 4주 후에는 이들 세포의 대부분이 성숙

뉴런으로 성장했다.

박사는 “ECS 처리 동물에서 세포사가 증가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뇌 변화는 조직손상에 대한 응답이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사에 따르면 ECS 처리가 뉴런을 외부 상해로부터 보호하는 단백질(BCL2)의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지견은 새로운 신경세포 형성의 유도가 항우울요법의 작용 기전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지지하는 것이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에릭

네슬러(Eric Nestler) 박사는 “설치류에서 해마내 신경세포의 신생이 항우울요법의

작용 기전으로 시사됐지만, 동일한 신경 발생이 사람에서도 일어날지는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작용이 임상적으로도 인정될 것인지 논란이 여지가 있었다.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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