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談]”의사는 변화를 싫어해”

“의사라는 집단은 변화를 싫어한다. 쉽게 말해 ‘똬리’를 틀고 내부의 벽을

쌓은 채 누구도 넘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대가 높은

의사일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의료계의 한 원로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사들은 조금의 변화라도

감지되면 행여 자신의 영역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설 자리가 좁아지지는 않을지 불안해하는

양상을 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

그는 "이번 로비 파문도 같은 맥락일 것"이라며 "의사들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인색하고 담을 쌓고 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불리한 상황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분석.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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