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입병 환자 일주일만에 300명

손발입병(수족구병) 누계 환자 수가 올 들어 218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전국의 186곳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가 참여한 표본감시 결과 6월20일 현재 손발입병 환자 수는 2180명이며, 6월14~20일 7일 동안에만 발병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 걸쳐

자녀와 동거, 부모 “싫다” 자식 “좋아”

‘노후에 자녀와 함께 살지 않겠다’는 노인 비율이 70%를 넘어, ‘함께 살겠다’는 자녀(51.9%)보다 훨씬 많았다. 노인 중 절반 이상은 노후 성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홀로 된 노인의 25%는 이성교제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6

인천-대구 등 5개 시도에 약대 신설

보건복지가족부는 약학대학의 정원 숫자를 현재의 1210명에서 1600명으로 390명 증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1982년부터 동결돼온 약학대학 정원수를 이번에 늘리는 이유를 “6년제 약대 시행에 따라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고 2030년까지 약사 공급과 수요 체계를 예

일동제약 주총 표대결서 현 경영진 압승

2대 주주의 경영권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었던 일동제약 주주총회는 현 경영진의 압도적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 일동제약은 29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놓고 2번에 걸친 투표와 개표 및 검표 과정을 점심시간도

“상추-깻잎 손님상에 나왔어도 재사용 가능”

식당에서 손님상에 나갔던 상추나 메추리알, 덜어먹을 수 있는 김치 등은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월3일부터 시행되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과 관련, 재사용이 가능한 반찬 등 식재료 기준과 종류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준은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노통장’ 황제다이어트 함부로 하면 위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내 ‘노통장’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상태가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로 두 달 만에 10kg을 뺐다고 해 화제다. 그는 닭가슴살과 야채만을 먹으며 밥 같은 탄수화물은 일체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기와 야채만 먹는 다이어트는 ‘황제 다이어트’ 또는

논문 중복게재 보도에 서상희교수 “음해”

일양약품과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기로 한 충남대 서상희 교수가 같은 논문을 2개의 해외 학술지에 중복 게재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27일 일부 일간지에 실린 가운데, 당사자인 서 교수는 “어처구니없는 음해”라며 반박했다. 27일 일부 언론의 보도는 “서 교수가 2002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

자일리톨함량, 50%나 100%나 같다?

한국 소비자원이 25일 “자일리톨 껌은 감미료를 100% 자일리톨로 써야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데 시판되는 자일리톨 껌 7개 중 자일리톨 100% 함유 제품은 하나 밖에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와 치과의사협회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복 홍보이사는 26일 “한국소비

“장기이식 관련업무에 민간단체 관여말라”

그간 민간단체에 허용됐던 장기이식 대기자에 대한 등록과 관리 업무를 앞으로는 장기이식 의료기관에 한정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놓고 민간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장기기증은 사랑의 감정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마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민간

의사-약사 마약 사범, 연예인 10배

의사, 약사 등 의료인 마약사범 숫자가 최근 3년간 연예인의 10배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임 의원이 25일 발표한 직업별 마약류 사범 집계에 따르면 의사, 약사 마약 사범은 06~08년 총 435명으로 연예인 등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