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나는 채소 많이먹으면 혈압 ‘뚝’

한국에서는 감칠맛, 일본과 외국에서는 ‘우마미’로 통하는 맛을 내는 채소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마미’란 일본 학자들이 만들어낸 말로, 사람이 맛볼 수 있는 4가지 기본 맛, 즉 단맛, 신맛, 짠맛, 쓴맛에 이어 다섯 번째 맛으로 널리 알려졌다. 우마미를 표현하는

“식물인간에 영양중단은 법원판단 따라야”

존엄사 판결을 받은 김 할머니(77)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뒤에도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오병희 부원장)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권고안은

맥주, 뱃살의 주범 아니다

‘맥주 마시면 배 나온다’는 말을 흔히 한다. 특히 여성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맥주를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맥주가 체중을 늘리기는 하지만 몸의 여러 부위 중에서 특히 뱃살을 늘리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인체영양연구소와 스웨덴 고텐부르크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남자 7876명

생후 2주 아기에 수혈없이 심장수술 성공

생후 2주 된 신생아에게 수혈을 하지 않고 수술하는 ‘무수혈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서울대병원이 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팀은 지난달 23일 6시간의 수술 끝에 심장 기형을 가진 체중 2.8kg의 김 모 아기(여)에 대해 국소뇌혈관 관류 수술기법(뇌에만 피

IQ 낮은 남자, 중년 사망률 높다?

보통 IQ(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IQ가 높을수록  건강에 더 유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근거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반기를 드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Q가 낮다고 반드시 일찍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

‘눈에는 이’…치아를 이식해 장님 눈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더니 이번엔 이가 눈을 도와 눈을 뜨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사고로 왼쪽 눈을 잃고 오른쪽 눈은 시력이 상실돼 8년간 장님으로 살아온 영국 남성이 자신의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 영국 서

박명수 입원시킨 급성간염은 어떤 병?

개그맨 박명수가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3일 “지난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해 3일 오전 병원에서 진찰받은 결과 간수치가 높은 급성간염 증세가 있어 입원해 안정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씨가 걸린 간염의 종류, 입원할 병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학교 성적도 유전자가 결정?

흔들리지 않은 자신감은 양육 환경이 아니라 유전자에 따라 달라지며, 지능보다 이런 자신감이 학업 성적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은 양육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연구 결과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정신과학과의 로버트 플로민 교수와 코리나 그레븐 교수 팀은 370

‘밥 먹어야 배 든든한’ 이유 밝혀져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영양재단 연구진은 쌀밥, 파스타, 수프, 스튜(고기에 야채를 넣어 국물을 낸 서양 요리) 같은 음식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을

헤나 문신 함부로 하다 피부 망친다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헤나(Henna) 문신은 피부위에 식물성 염료인 헤나로 된 반죽을 올려두고 피부가 염색될 동안 기다린 후 반죽을 떼어내면 피부에 문양이 착색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기는 문신은 에이즈, 간염 등 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