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뒤 강도높은 운동 효과적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 넣는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강도 높은 허벅지 근육 운동을 시키면 다리의 힘과 기능이 더욱 빨리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때문에 관절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레시피 대로 만들어 먹다 뚱보 될라

식당에서 먹는 음식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건강에 훨씬 좋지만, 레시피(조리법)대로 만들어 먹다간 과다한 열량 섭취로 살찔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 팀은 70년간 꾸준히 개정판을 내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책으로 자리잡은 ‘요리의 즐거움’을

하권익 중대의료원장 “7가지 버려 빅5 도전”

매일 아침 6~7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의료원에는 “짝” “짝”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거나 또는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권익 중앙대학교의료원장(68)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소리다. 하 원장은 “직원을 잘 섬겨 직원이 일터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변화의 첫 걸음이자 원동력”

아동학대 당한 뇌, ‘자살형’으로 바뀐다

어릴 때 학대를 당한 사람의 뇌는 유전자 발현의 차이로 뇌 구조가 바뀌면서 성장 뒤 자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마이클 미니 교수 팀은 왜 어릴 때 학대를 당하고 성장 뒤 자살한 12명의 뇌를, 아동학대를 당한 적이 없는 자살자 12명, 갑자기 사고로 죽은 12

비행기 타기 전 “내 건강 괜찮나?” 점검해야

장거리 여행자가 증가하고, 여행자의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기내 응급 환자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부분 항공사들은 기내에 심장박동 조절기 등을 준비해 놓고 있지만, 장거리 항공 여행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응급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므로, 여

‘고추 스프레이’, 코 알레르기 고친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capsaicin) 성분을 이용한 코 알레르기 치료제가 미국에서 3월 발매될 예정이다. 이 스프레이 제품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코에 뿌려 넣게 돼 있다. 발매사는 고추 특유의 톡 쏘는 자극감을 줄여 코에 직접 뿌려도 문제가 없으며,

‘사이버 마약’ 실제 마약과 효과 같다고?

최근 소리를 통해 뇌파를 조절해 마약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이버 마약’이 국내 인터넷에 상륙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파일들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 파장(7∼13Hz), 지각과 꿈의 경계 상태로 이끈다는 세타 파장(4∼8Hz), 긴장 및 흥분 효과를 내는 베타 파장(14~30H

커피 많이 마시면 뇌중풍 안 걸린다?

커피가 뇌중풍을 예방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자유대학 에스터 로페스-가르시아 교수 팀은 여성 8만3000명의 음료 습관에 대한 24년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뇌중풍 발병이 적었다고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하루 두끼 시리얼, 살 빼는 효과”

아침과 점심을 시리얼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브룩 대학교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41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침과 점심에는 시리얼을 먹고 저녁에는 뭐든지 맘대로 먹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여러 시리얼을 돌아가면서 먹은 사람은 평균 2kg, 자

7분30초 전력질주 > 2시간반 천천히 운동

현재 운동요법의 표준 권고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씩 주 5일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처럼 운동하는 것은 시간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영국 헤리엇-와트대학 제임스 티몬스 박사 팀은 고강도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