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우는 아기엔 유산균요구르트가 치료약?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

식빵 속살보다 껍질 먹어야 대장암 예방?

식빵의 시커먼 껍질은 미움 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식빵의 이 껍질에 흰 속살보다 항산화물질이 8배나 더 많이 들어 있고, 쥐 실험에서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니 앞으로 식빵 껍질도 사랑해 줘야 할 것 같다. 식빵 껍질에 항산화물질이 많다는 것은 2002년 독일 뮌스터대학 호프만

수입의존 독감백신 국산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지씨플루주’에 대해 22일 최종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 가을 독감시즌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부모가 짜증내면 애들 천식 잘 걸려

천식은 흔히 대기오염 때문에 걸리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 살면서 똑 같은 매연에 노출됐어도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자녀의 천식 발병 정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라는 ‘자연의 공해’와 함께 부모의 스트레스라는 ‘사회적 공해’가 천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아찔한 비키니 몸매 만들기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다가왔다. 실내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원피스 수영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비키니가 대세가 된지 이미 오래. 몸매 때문에 물놀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해보자. 비키니를 입기 위한 긴급처방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양상진 실장(운동처방사)

아빠가 학교 가면 자녀 성적 떨어진다?

학부모 행사에는 대개 엄마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아빠는 참여하기 힘들다. 얼마 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유치원 행사에 아빠가 찾아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선생님과 엄마들이 항의하는 내용이 방송된 적도 있다. 미국에서의 연구에서도 아기가 2~5살일 때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빠는

삼성전자-한미약품 병의원에 공기제균기 공급

한미약품㈜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병의원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닥터’를 독점 공급한다. 한미약품은 20일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본사에서 삼성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닥터 공급과 ‘원내감염@Free zone’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

아내새는 남편새의 바람을 노래로 방해

새의 성행동이 사람과 비슷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일처제로 사는 남미의 개미잡이새(warbling antbird) 암컷이 처녀 새의 유혹 노래에 남편 새가 응답하지 못하도록 ‘음파 방해’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개미잡이 새 커플은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

100m달리기도 체급별로 나눠 뛰어야?

키가 크고 덩치도 큰 운동선수들이 과학적으로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기를 할 때 똑 같이 뛰어올라도 덩치 큰 선수가 더 먼저 땅에 떨어지며, 수영에서 같은 팔 동작을 해도 큰 선수의 팔이 더 먼저 물에 떨어져 기록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공학적 이유 때문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