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일으키는 생활 습관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는 “핵심적인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을 통해 인지 능력 저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습관들은 뇌는 물론이고 우리 신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치매를 일으키는 생활습관을 소개하면서, 이런 습관을 고칠 때 우리는 치매에 대한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섭취한다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저지방 식단은 인지능력 저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알츠하이머 협회는 지적했다.

협회는 “아직 식단과 인지능력과 관련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지중해식 식단 등 흔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단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습관은 인지 능력 저하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 정신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일부 연구는 지나친 스트레스는 인지능력 저하의 위험을 가져온다고 지적한다. 그 때문에 우울, 불안 혹은 다른 정신 건강상 문제를 겪을 경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이들의 사회 생활이 위축됐다. 그러나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은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것은 인지능력 저하를 막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의 하나다.

동물을 사랑한다면 지역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노래를 좋아한다면 지역 합창단에 가입하는 등의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4. 교육을 받고 있지 않다

끊임없이 교육을 받은 것은 인지 능력 저하 및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정규 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도 지역 대학, 커뮤니티 센터 또는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우리 두뇌를 활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5. 심장이나 폐 건강에 유의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들이 인지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졌다. 알츠하이머협회는 “심장 건강을 제대로 돌보면 뇌 건강도 함께 따라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6. 충분히 자지 않는다

적당한 수면은 뇌 건강에 필수적이다. 특히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상태로 충분히 자지 않으면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수면 장애가 있다면 이를 고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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