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이 공개하는 피부관리 팁 8

[사진=신디 크로포드 페이스북]
베이비 부머 세대든 밀레니얼 세대든 신디 크로포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존 슈퍼모델 중 가장 인지도 높은 아이콘으로 꼽히는 크로포드의 올해 나이는 55세. 그러나 50대 나이가 무색할 만큼 탄탄한 피부와, 오랜 세월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점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크로포드에게는 19세의 딸 카이아 거버, 21세의 아들 프레슬리 거버 등 모델로 활동하는 1남1녀가 있지만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은 마치 오누이 처럼 보인다. 남달리 우아하게 나이드는 특별한 유전자라도 타고난 것일까? 크로포드는 “No”라고 말한다. ‘위민스 헬스닷컴’에 의하면 그는 스스로 자신의 피부를 잘 파악하고 전문가 못지 않는 지식과 열정을 갖고 피부관리에 정성을 쏟아왔다.

크로포드는 “나는 (피부 관리가) 운동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웠다. 운동을 한 번 했다고 해서 별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몇년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변화가 보인다. 피부관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피부 관리를 시작하기에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때란 없다고 말하는 그가 세계 여성들과 공유하고자 자신만의 피부관리 팁 8을 소개했다.

1. 피부관리는 신체 내부에서 시작된다

피부가 좋아지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크로포드는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고, 충분히 잠을 자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다. 또 한가지,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는 운동, 하이킹, 자전거를 즐겨 한다.

2. 스킨케어는 투자이다

그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은 어떤 종류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스킨케어와 파운데이션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3. 눈썹을 마구 뽑지 않는다

눈썹 다듬기를 이유로 한꺼번에 뽑는 사람이 있다. 크로포드는 젊은 시절부터 눈썹에 최소한만 손을 댔으며 딸에게도 눈썹을 과도하게 뽑으면 나이들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가르쳤다.

4. 매일 아침 세럼을 바른다

낮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것, 밤에는 피부를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샤워 후 피부가 촉촉할 때 세럼을 잊지 않고 챙겨바른다. 무조건 화장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크로포드는 아침 저녁으로 각 3~5개 제품만 사용한다.

5. 밤에는 레티놀 제품을 사용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의 순환이 더 중요하다. 화장을 깨끗이 지운 뒤 세포 재생을 돕는 레티놀 성분 나이트 크림을 바른다.

6. 자외선 차단크림을 거르지 않는다

크로포드는 19살 이후로 단 한번도 자외선 차단제를 거른 적이 없다.

7. 피부 만큼 머리카락도 꼼꼼하게 관리한다

머리카락에서도 노화를 엿볼 수 있다. 피부처럼 깨끗하고 수분감이 촉촉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도록 관심을 기울인다.

8. 겸손함을 유지한다

“저 역시 아침에 눈뜰 때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신디 크로포드 같은 모습으로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크로포드가 즐겨 하는 농담이다. 사람들이 잡지에서 보는 슈퍼모델 이미지는 바람과 빛, 머리카락, 화장 등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순간일 뿐. 전문가들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다. 나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언제나 젊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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