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상황이지만…기분을 좋게 하는 허브차 4

[사진=Roxiller/gettyimagesbank]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태풍의 연이은 내습…. 짜증이 나고, 우울과 불안 증상이 생기게 하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 ‘네이처라퍼시-유케이닷컴’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허브차 4가지를 소개했다.

1. 레몬그라스차

레몬그라스는 레몬 향이 나는 허브다. 레몬그라스의 노란색 어린잎을 차로 만들어 마신다. 레몬그라스는 수면 개선과 함께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레몬그라스차는 향기가 좋으며 소화를 촉진하고 빈혈을 예방하며 복통, 설사, 두통, 발열 치료에도 쓰인다. 레몬그라스는 살균작용을 하는데 그 향기는 공기를 정화하고 기분을 향상시키는 데에 사용된다.

2. 발레리안차

우리나라에서는 쥐오줌풀로 불리는 발레리안 뿌리는 오래전부터 불안, 불면증, 우울증의 자연 치료 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발레리안에는 발레르산, 발레르산트리에스텔, 알칼로이드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진정효과를 발휘한다.

발레리안은 호르몬 효과도 있어 생리통 완화와 폐경기 증상을 줄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불면증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매일 2회 530㎎의 발레리안 캡슐을 복용하게 했는데, 그 결과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 생강차

생강차에는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생강차는 신체와 정신을 모두 편안하게 해주는 완벽한 허브차로 꼽힌다.

4. 강황차

강황은 탁월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또한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에 영향을 미쳐 기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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