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볕에서 얼굴 보호하는 뜻밖의 식품 3

[사진=Darunechka/gettyimagesbank]

햇볕이 강렬한 여름이다. 이런 여름철에는 얼굴 피부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를 써도 얼굴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는 없다.

이럴 때는 얼굴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몸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몇 가지 음식만 바꿔도 주름이 덜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얼굴 피부에 좋은 의외의 식품을 알아본다.

1. 당근

당근에 포함된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해준다. 또 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10~12주 동안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당근주스 1과 3분의 2컵을 먹었을 때 피부의 붉은 기운이 50%까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당근이나 귤 등 황적색을 띠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얼굴이 노래지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이들 식품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고,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변색이 사라진다. 당근은 하루에 반개 정도를 섭취하면 적당하다.

2. 올리브유

지중해 식단의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올리브유는 간단한 뾰루지에서 옻 중독까지 갖가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는 땀이 많은 여름 화장을 닦아낼 때도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한두 방울을 손가락에 묻혀 얼굴에 문질러서 화장을 지운 다음 티슈로 닦아낸다.

특별히 건조한 날에는 저녁에 보습제로 써도 된다. 올리브유가 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주고 치유 효과를 발휘한다. 아침에는 올리브유로 눈 밑을 두드리면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3. 살코기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등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기름이 거의 없는 살코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고기를 먹되 지방 부위를 떼 내고 기름 없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먹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단백질이 듬뿍 있는 살코기와 닭고기를 비롯해 달걀, 콩 등을 적당하게 먹으면 팽팽한 피부를 간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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