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등 6개국 확진자 2만명 넘어

[사진=Lisa_Blue/gettyimagesbank]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총 6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 넘게 발생했다.

‘웹 엠디’에 따르면,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611명, 사망자는 341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발표에서는 확진자 수가 2만6764명, 사망자는 340명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각 주별 의료기관이 발표한 숫자를 연구팀이 취합해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관 마다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지난 1월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두 달 만에 확진자 2만명을 넘어섰다. 22일 현재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총 6개국이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이 8만1054명, 이탈리아 5만3578명, 스페인 2만4926명, 독일 2만2213명, 이란 2만610명 등이다. 중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검사 역량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검사 모델이 도입되면서 검사량이 늘어났고 앞으로 며칠 간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좌진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를 받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폭스뉴스’는 “펜스 부통령 부부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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