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장점만 활용할 순 없을까? 피부에 바르는 법 5

[사진=Davizro Photography/shutterstock]

꿀은 설탕보다 건강에 좋은 천연 감미료로 꼽히지만, 과학적으로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미량의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설탕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단순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지 않고 피부에 바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열량을 섭취하지 않고 꿀의 장점만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꿀의 색다른 활용법을 정리했다.

◆ 상처 = 꿀은 천연 항균제다. 감염을 막고, 상처 난 부위를 보호한다. 아무는 시간을 단축하고 흉이 덜 진다. 이미 흉이 생긴 부위에 꿀을 바르면 항산화 작용으로 흉터의 피부 색조를 눌러 눈에 덜 띄게 한다. 상처에 바르고 1~2분 뒤 헹궈낸다.

◆ 여드름 = 꿀이 항염증 작용을 한다. 뾰루지가 성이 나는 걸 가라앉히기 때문에 덜 붓고, 덜 빨개진다. 여드름이 난 부위에 꿀을 바르고 10~15분 뒤 헹궈준다.

◆ 각질 = 꿀은 오래 두면 결정이 생긴다. 작은 결정체들이 생긴 꿀은 훌륭한 각질 제거제가 된다. 꿀을 손바닥에 문질러 체온으로 덥혀 결정체를 고운 입자로 만든다. 얼굴에 원을 그리며 바른 뒤 몇 분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낸다.

◆ 입술 =  꿀의 강력한 보습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다. 천연 효소, 항산화 물질 등이 함께 작용해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준다. 입술에 바르고 몇 분 후 닦아낸다.

◆ 손톱 = 손톱은 물론, 거스러미 등 각질이 일어나는 걸 막아준다. 손가락 끝에 꿀을 잘 문질러 바른 뒤 5~10분 후에 헹궈낸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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