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길목…기력 보충 식품 8

[사진=sasaken/shutterstock]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며 “오히려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라고 말한다.

체질에 상관없이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차 등이다. 이런 음식은 누가 먹어도 큰 탈 없이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스타일크레이즈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입맛 살리고 기력 보충하는 식품 8가지를 알아본다.

1. 부추

비타민이 풍부하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에 좋고 만성요통, 감기, 설사, 빈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2. 키위

비타민 C가 오렌지의 세배나 들어있다. 과일 중 영양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00그램 당 열량이 541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 할 때에도 좋다.

3. 더덕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린다.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함유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도 좋다.

4. 가지

냉한 성질을 가져 고혈압 환자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5. 버섯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6. 농어

고단백 저지방 생선이다.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7. 양고기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는 등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빈혈 예방에도 좋다.

8. 차

오미자, 인삼, 영지 등을 달여 물처럼 자주 마시면 원기 회복과 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