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 기능 향상에 좋은 음식 7

[사진=Vladimir Gjorgiev/shutterstock]

폐(허파)는 요즘 같은 환경에서 가장 시달리는 인체 장기 중 하나다.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된 공기에 미세 먼지, 황사까지 더하면 폐 안쪽에 있는 폐포(허파꽈리)부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이런 폐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공기가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선워리어닷컴’이 폐 건강과 호흡 개선에 좋은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1. 깨끗한 물

물은 건강에 큰 역할을 하며 이는 세척 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깨끗하고 좋은 물은 폐를 오가는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물은 폐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점액이 흐르도록 한다. 점액이라고 하면 역겹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액은 섬모의 적정 농도를 유지시켜 독소와 미생물,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2. 사과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이 들어있어 폐 기능이 최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폐를 위해 사과를 자주 먹는 게 좋다.

3. 마늘, 양파

마늘과 양파의 톡 쏘는 것 같은 성분은 심장뿐만 아니라 폐에도 좋다. 이런 성분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감염을 막는다.

4. 자몽

자몽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나린진은 암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핑크색 자몽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고, 하얀색 자몽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자몽은 담배를 끊은 뒤 폐를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좋다.

5. 생강

생강 역시 항염증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폐의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을 향상시킨다.

6. 석류

석류주스는 폐종양의 성장을 늦춘다. 석류에는 엘라그산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

7.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폐암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폐암 발병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런 채소에는 혈액을 청소하거나 형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엽록소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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