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먹을거리 8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 면역력이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바자 매거진’이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굴(아연)

굴을 비롯해 구운 고기, 게, 랍스터, 다크 초콜릿, 땅콩 등에는 천연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되거나 중독된 세포를 격퇴하며, 감기를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다.


2. 그리스식 요구르트(프로바이오틱스)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그리스식 요구르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득 들어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뜻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능을 돕고, 장 건강을 향상시킨다. 매일 요구르트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힘들면 보충제를 먹으면 된다.

3. 마늘(셀레늄)

마늘은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4. 아보카도(불포화지방)

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단일불포화 지방은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해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A, D, E, K 등의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5. 시금치(엽록소)

시금치를 비롯해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6. 고구마(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는 고구마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숨길)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7. 연어(오메가-3)

연어, 고등어, 청어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 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8. 살코기(단백질)

살코기와 생선, 달걀뿐만 아니라 콩과 견과류, 씨앗 등에 많이 든 단백질은 면역기능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생물학적 과정에서 꼭 필요한 요소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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