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운동 습관, 20년 후까지 영향

운동하는 습관이 20년 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남성 252명과 여성 243명을 대상으로 관찰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점 평균 나이가 45세였던 이들을 추적 관찰하면서 1992년과 1997년, 2002년과 2010년 4차례에 걸쳐 의학 및 건강 체력 관련 테스트를 받게 하고 관련 설문에도 응답하게 했다.

그 결과, 1992년 운동이나 건강과 관련해 어떤 습관을 가졌는지는 2010년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금의 운동이나 건강 관련 행태가 18년 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알렉산더 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성인 초입 시기에 건강을 증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The Nice LifePic/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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