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체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과 연관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하지만 염증이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우선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과 술을 절제하고 건강식품을 먹어야 한다.

건강에 나쁜 음식은 면역체계의 과잉 행동을 초래해 관절 통증과 피로감을 가져오고 혈관에 손상을 준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염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토마토

염증 퇴치제로 꼽히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오므로 생으로 먹기보단 요리를 해 먹는다.

2.마늘

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열을 가하면 항염증 효과가 더욱 증강된다.

3.표고버섯

신체의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4.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유해산소는 세포와 DNA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의 싹이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5.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가 상쇄된다. 딸기와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 이런 효능이 있다.

6.비트

혈압을 낮추고 스태미나를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도 아울러 갖고 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7.연어

두 가지 강력한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암과 심장질환, 천식, 자가 면역질환 위험을 낮춘다.

8.두부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식품에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몸속의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kiboka/shutterstco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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