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비타민C가 필요한 이유

추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눈으로 대변되는 겨울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 레저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슬로프를 찾아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는 것.

스키와 보딩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장갑과 모자, 핫팩 등 보온용품을 우선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스키장을 다녀온 이후 피부 손상이나 몸살 등 후유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피부 보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미리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않게 강렬하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이 하얀 눈에 반사돼 자외선의 공격이 더 강력하다. 스키장을 비롯해 눈이 있는 곳에서 쏟아지는 자외선 양은 여름의 몇 배에 달한다.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색소침착과 기미, 주근깨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재발도 잦아 관리하기가 까다롭다. 따라서 비타민C 함량이 많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미리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랜 스킹과 보딩으로 지친 몸에도 비타민C 섭취가 힘이 된다. 비타민C는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C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면역 체계가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인체의 염증반응을 억제시켜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와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C가 이처럼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감귤류 과일, 베리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평소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겨울철 스키장에서 비타민C를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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