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5가지

기본적인 매너가 실종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식사를 할 때 적절하게 에티켓을 지키는 사람을 보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해외여행 갈 때 우리의 사회적 행동들을 좀 더 가깝게 살펴보고 무례한 행동을 버려야 할 때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레스토랑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5가지를 소개했다.

휴대폰이 울리게 하지 마라=식사 자리에서 휴대폰이 울리거나 문자메시지가 오면서 화면이 켜지게 해서는 안 된다. 이를 방치한다면 결례를 하는 것이다. ‘비지니스 오브 매너스’의 창업자인 아데오다타 크징크는 “식사 주최자가 휴대폰으로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는 것보다 손님을 거슬리게 하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초대한 주최자라면 먼저 식사를 끝내지 마라=크징크 대표는 “식사 자리를 마련한 주최자라면 마지막 사람이 모든 코스를 마칠 때까지 식사하는 속도를 조절하라”고 말한다.

팁을 반드시 주라=웨이터가 시간당 받는 급료보다 팁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상식이다. 음식이 전혀 감동을 주지 못했다고 해서 웨이터를 탓하면 안 된다. 서비스 산업 전문가인 톰 클라크는 “웨이터가 음식을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당한 팁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을 치켜들어 웨이터를 부르지 마라=손을 치켜들어 흔드는 것이 용인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서빙하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당신의 손을 치켜드는 행동을 하지 마라”고 말한다.

웨이터나 웨이트리스 등 서빙하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눈이 마주칠 때 살짝 손짓을 하거나 테이블에 왔을 때 부탁해야 한다. 서빙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뭔가를 필요로 한다는 무언의 표시를 잘 알아챈다.

메뉴를 자꾸 변경하지 마라=메뉴에 있는 요리를 약간 바꾸거나 특별한 요구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메뉴에 있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은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무례다. 메뉴는 전문 셰프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신 스스로 메뉴를 작정하고 레스토랑에 있는 메뉴에서 많은 것을 수정하기를 바라면 안 된다”며 “셰프는 그가 당신과 공유하기를 원하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 특정 성분이나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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