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짜증… 스트레스 해소법 3가지

 

무더위로 인해 연일 불쾌지수가 ‘높음’을 기록하고 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다. 대책은 자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편한 휴식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근육 이완법을 활용하라=스트레스 때문에 신체 긴장을 겪는 사람들은 점진적 긴장 해소법이나 다른 기술을 이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점진적 긴장 해소법은 근육이 풀릴 때까지 인체의 수축 이완을 계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깨가 뻐근하면 어깨를 귀까지 올려서 목과 어깨에 압력을 더한다. 그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한 뒤 내리면 어깨가 떨어지면서 근육이 이완된다. 그렇게 한두 차례 거듭한다. 이 같은 기술에는 요가, 스트레칭, 조깅이 포함된다.

음악을 들어라=음악은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리운 옛 음악은 정서적인 경험과 심리적 안정을 가져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한 곡 선택하고, 완전히 집중해서 들어라. 들으면서 서로 다른 악기들이나 가사, 분위기와 속도 등을 알아보라. 정서적인 따뜻함도 함께 느껴라. 몸이 묵직해지면서 더욱 편안해질 것이다.

마음을 비워라=내면에 집중하고 마음을 비우면 평온함을 가질 수 있다. 호흡은 마음을 비우는데 가장 중요하다. 몇 분간 조용히 앉아서 숨을 들이쉴 때부터 완전히 내쉴 때까지 천천히 호흡해 보라.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집중을 하게 만드는 짧은 휴식 방법이다.

사람마다 스트레스 요인이 다르고 대처법도 다르므로 긴장을 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마련이다. 문제를 직접 풀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엔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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